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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계통위축증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배뇨지연에 대한 양한방복합치료 효과 : 증례 보고

Effects of Combined Korean and Western Medicine Treatment for Dizziness and Urinary Retention Caused by Multiple System Atrophy: A Case Report

Article information

J Int Korean Med. 2025;46(6):1586-1599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5 December 30
doi : https://doi.org/10.22246/jikm.2025.46.6.1586
전선욱1, 기문영1, 설은제1, 이한결1,2, 문상관1,2, 정우상1,2, 권승원1,2
1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상한의학과
1 Dept. of Clinical Korean Medicine, Graduate school, Kyung-Hee University
2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순환신경내과학교실
2 Dept. of Cardiology and Neurology,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Hee University
·교신저자: 권승원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3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학교실 TEL: 02-958-9190 E-mail: kkokkottung@hanmail.net
Received 2025 September 17; Revised 2025 December 22; Accepted 2025 December 23.

Abstract

Background:

Multiple system atrophy–cerebellar type (MSA-C) is a progressive neurodegenerative disorder presenting with cerebellar ataxia and autonomic dysfunction, with limited treatment options. This study reports the effects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in a patient with MSA-C who presented with dizziness and delayed urination.

Case presentation:

A 60-year-old woman was admitted with worsening dizziness and chronic voiding difficulty. She also developed dysarthria and an abnormal gait. Laboratory tests revealed no remarkable abnormalities upon admission. Brain MRI demonstrated cerebellar atrophy with a hot-cross bun sign, and PET-CT showed decreased dopamine transporter uptake in the left putamen. Vestibular tests indicated central vestibular dysfunction. She was diagnosed with MSA-C and underwent acupuncture, moxibustion, and herbal medication. After treatment, dizziness improved, exercise duration increased, orthostatic hypotension stabilized, and both time to first urination and post-void residual volume decreased.

Conclusion:

Korean medicine treatment improved orthostatic dizziness and urinary dysfunction in a patient with MSA-C.

Ⅰ. 서 론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MSA)은 파킨슨증의 일종으로, 파킨슨 증상과 소뇌 및 자율신경기능 장애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산발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 평균 3.8년이 소요되며, 평균 생존 기간이 7~9년에 불과하다1. MSA는 초기 우세한 주증상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과소운동형 및 강직이 나타나는 파킨슨병증이 주증상인 파킨슨형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Parkinsonian type, MSA-P)과 보행 실조증과 소뇌관련 증상이 주된 소뇌형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Cerebellar type, MSA-C)으로 분류되며, MSA-P는 전체 MSA 환자의 60 % 정도를, MSA-C가 약 40 % 정도로 나타난다2. MSA-C의 5~30 %는 다른 운동 증상이 발생하기 몇 년 전부터 자율신경 기능 부전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MSD 진단 기준에도 포함될 정도로 전형적인 비뇨생식기 및 심혈관 자율신경 증상을 보인다3. MSA 환자의 73~87 %에서 방광근 과활동 및 외부 괄약근 약화로 인하여 질병 과정 초기에 배뇨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4.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괄약근-방광근 부조화로 인하여 배뇨 곤란이 발생하며, 배뇨 후 잔류 소변량이 약 100 ml를 초과하며 재발성 요로 감염이 발생한다5. 심혈관 자율신경 기능 부전은 뇌간의 자율신경핵과 심장 및 혈관으로 가는 전신경절 교감신경 섬유를 포함한 중추 자율신경계의 신경퇴행성 변화 이후에 발생하며, 기립성 저혈압을 초래하여 이로 인한 어지럼증에 대한 호소와 낙상의 위험율이 높아진다5.

MSA의 진행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치료법은 현재 없는 상태로, 증상 관리가 핵심이 된다. 배뇨 지연이나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회피하는 환경적 조절법을 권고하고 있다. 배뇨 지연이 심할 경우에는 카테터 사용이나 약물 치료로 방광 평활근을 이완시키는 프라조신이나 목시실라이트 등의 ɑ1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립성 저혈압 환자의 경우 대부분 비약리적 치료법을 우선 시도하나 1차 치료제로 미도드린을 사용할 수 있다1. 그러나 배뇨 지연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되는 ɑ1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는 혈관 평활근에도 작용하여 혈관을 이완 시켜 기립성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다6. 기립성 저혈압의 1차 약제로 설명된 미도드린 또한 앙와위 고혈압, 소양감, 오한, 쇠약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7, 특히 미도드린은 ɑ1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로 교감신경 항진을 통하여 방광 괄약근의 수축을 유도하여 뇨폐증이 발생하여 배뇨 지연을 악화시킬 수 있다8. 이러한 약물의 부작용 및 상호작용으로 약효가 충분하지 않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MSA의 자율신경장애에 대한 한의 치료 효과로, Sakakibra R 등9의 연구에서 뜸을 통한 체성 온열 자극을 통해 배뇨 장애에 대한 효과를 보였으며, 변 등10의 연구에서도 전침과 뜸 복합 치료를 통하여 배뇨 지연의 효과를 보고 하였다. 조 등11의 연구에서는 한방 치료를 통한 MSA 환자의 현훈 증상을 치료한 사례를 보고하였다. 그러나 현재 MSA의 대부분의 한의치료 연구가 운동 장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자율신경장애 증상은 대부분 운동 증상에 동반되는 부가 증상으로 같이 치료한 결과로 보고되고 있어, 한방 치료를 통한 자율신경장애의에 대한 명확한 한의 치료의 연구는 드물었다.

본 증례는 8개월 전부터 시작된 어지럼증과 만성적인 배뇨 지연 증상에 대해 별다른 치료나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로, 증상의 지속적 악화로 인하여 본과 외래에 내원하였으며, 입원 후 시행한 검사에 따라 MSA-C로 진단되었다. MSA-C로 진단된 이후부터 양약 치료가 시작되었으며, 본 증례에서는 양약 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시행한 한의복합치료를 통하여 환자의 자율신경장애 주소증을 효과적으로 호전시켰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본 증례는 연구에 앞서 IRB File No 2025-08-015 승인을 통해 본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음을 밝힌다.

Ⅱ. 증 례

1. 증 례 과거 3-4년 전부터 반복적인 배뇨지연으로 만성 재발성 방광염 과거력을 가진 60세 여성으로, X년 2월경부터 말이 어눌해지고,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보행 이상을 주변에서 들었으며, X년 8월 2일에 증상 지속 및 어지럼증과 배뇨지연 악화되어 ○○병원 신경과 방문하여 시행한 뇌자기공명영상(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Br-MRI)에서 명확하지 않은 소뇌 위축 소견이 의심된다는 소견 하에, 클로나제팜(Clonazepam) 처방 및 상급 병원 진료 권유 받아, 어지럼증과 만성적 배뇨장애에 대한 원인 검사 및 한방 치료 위하여 X년 10월 4일 본과 입원하였다. 본원 입원 직후 시행한 병력 청취 및 신체 진찰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睡 眠 : 평소 양호, 한 달에 1-2일 가량 수면 중 소리지르는 양상의 잠꼬대 2-3회 정도 시행

2) 食慾/消化 : 양호/불편감 없으나 복부 청진시 위장관에서 물소리, 음수 후 본인이 인지하는 위장관에 물이 차 있는 소리

3) 大 便 : 7일에 1회, 硬(Bristol stool scale 1-2)

4) 小 便 : 배뇨 지연, 배뇨까지 약 30분 이상 소요

5) 面 : 赤黑

6) 寒 熱: 喜冷

7) 舌 : 舌乾紅, 苔薄白, 苔粘稠

8) 脈 : 沈無力

9) 飮 水 : 口渴(+), 飮水量 少

10) 皮 膚 : 乾燥

11) 汗 : 少, 虛熱盜汗

12) 신경학적 검사소견

(1) Mental : alert

(2) Pupil reflex : 0=0

(3) Eye of movement : intact/intact

(4) Biceps reflex : (++/++)

(5) Knee reflex : (++/++)

(6) Babinski reflex : (-/-)

(7) Ankle clonus : (-/-)

(8) Finger to nose : 양손 모두 목표 접근 시 현저한 의도성 진전

(9) Heel to shin : 우하지 정상/좌하지 무릎에 닿은 후 발목까지 내려가는 동안 현저한 의도성 진전

(10) Romberg test : 눈의 개폐에 무관하게 균형 장애로 인하여 수행 불가

13) 주증상

(1) 어지럼증 : 주로 기상 및 기립 시 발생하며, 보행 시에도 발생하는 눈앞이 아찔해지는 비회전성 어지럼증 호소. 어지럼증 발생 시 10분 이상의 와상 상태에서의 휴식이 필요.

(2) 배뇨 지연 : 뇨의를 느끼나 약 30분가량 배뇨가 불가하며 방광 충만감으로 인한 불편감 호소

2. 검사 결과 본과 내원 시 자세 변환 및 보행 시 눈앞이 아찔해지는 비회전성 어지럼증과 뇨의를 느끼나 약 30분 가량 배뇨가 불가한 배뇨지연을 호소하였다. 그러나 추가 문진 시 선행되었던 렘수면 행동장애, 변비와 함께 어삽과 보행장애에 대해 MSA-C가 의심되었으며, 어지럼증은 다계통위축증의 자율신경장애 증상인 기립성 저혈압으로 의심되어 본과 입원 후 감별진단을 시행하였다.

1) 실험실 검사 : 입원 시 시행한 혈액 검사상 ESR(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30 외에 특이 소견 확인되지 않았으며, 염증과 관련된 인자에서는 모두 정상 참고치 내의 수치가 확인되었다. 배뇨지연에 관하여 소변 검사(Urine analysis, UA) 시행하였으며, Bacteria many, Nitrite(+) 결과가 확인되었으나, 배뇨 지연으로 인한 충만감 외에 배뇨통, 소양감, 탁뇨나 악취, 치골 상부 통증 등의 불편감은 호소하지 않았다.

2) 영상 검사(Fig. 1) : X년 10월 4일 본과 입원 후 시행한 MRI 상 시상면에서 소뇌 위축 소견이 확인되었으며, T2 강조영상에서 교뇌 부위에서 Hot-cross bun sign이 발견되었다. 이후 X년 10월 12일에 양전자방출단층촬영-컴퓨터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PET-CT)를 시행하였으며, 좌측 조가비핵에서 도파민 수송체가 저하되어 있는 것이 파악되었다.

Fig. 1

Brain images of the patient. A and B are brain MRI with contrast in day 1 after hospitalization (XX.10.04.). Image C is PET-CT in day 9 after hospitalization (XX.10.12.).

Image A shows mild atrophy of cerebellar tonsils. Image B shows the “hot cross bun sign”, which occurs on MRI when the pons has a high signal of T2/FLAIR that forms a cross on axial images. C shows decreased DAT binding in left mid putamen and left caudate nucleus.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PET-C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DAT; Dopamine Transporter

3) 전정기능검사 및 기립성 저혈압 검사 : 호소하는 어지럼증에 대한 이과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전정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X년 10월 6일에 비디오 안구운동검사(Video-Oculography, VOG), 비디오 안진검사(Video Nystagmo Graphy, VNG), 전정유발근전위(Vestibular Evoked Myogenic Potentioal, VEMP) 검사를 시행하였다. VOG 검사 결과 수평 방향 빠른 안구 운동이 목표에 미치지 못 하며, 수직 방향 빠른 안구운동 시에는 목표를 지나치는 양상을 보이며 매끄럽지 않고, 톱니바퀴처럼 불규칙한 추적 운동을 보이는 소뇌성 병변 소견을 시사하였다(Fig. 2). VNG 검사 및 VEMP 검사에서는 특이 소견이 확인되지 않아 말초성 전정병변은 배제되었다. 이에 MSA-C 의심 하에 기립성 저혈압 검사를 시행하였다. 와상으로 5분간 안정 취한 후 혈압을 측정하고, 이후 기립 상태에서 1분, 3분 간격으로 혈압 측정을 총 2회 가량 시행하였다. 2회 검사 결과는 다음 Fig. 3과 같으며, 1차 검사 시 수축기 혈압이 20 mmHg 가량 감소하였으며(와상 5분 125 mmHg, 1분 기립 102 mmHg, 3분 기립 105 mmHg), 2차 검사 시에는 30 mmHg 가량 감소(와상 5분 114 mmHg, 1분 기립 89 mmHg, 3분 기립 84 mmHg)하여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Fig. 2

VOG test results in day 3 after hospitalization (XX.10.06.).

VOG revealed saccadic intrusions within normal limits. Horizontal saccades showed hypometria, and vertical saccades showed hypermetria. Both horizontal and vertical pursuits demonstrated a cogwheel pattern. VOG, Video-Oculography

Fig. 3

Results of the orthostatic hypotension test at day 2 after hospitalization (XX.10.05.).

Blood pressure was measured after five minutes of rest in a supine position, then one and three minutes later in the standing position. The first measurement showed a decrease in systolic blood pressure of approximately 20 mmHg, and the second measurement showed a decrease of approximately 30 mmHg, confirming orthostatic hypotension.

4) 진단 : 환자 진찰 소견 및 검사 결과에 근거하여 MSA-C로 진단하였다. 어지럼증은 소뇌위축과 자율신경장애로 인한 혈압조절장애에 기인하며, 배뇨지연도 MSA-C의 자율신경장애에 따른 증상으로 판단하였다. 한의학적으로는 面赤黑, 脈沈無力, 虛熱盜汗에 따라 陰虛의 소견으로 진단하였으며, 그중 소뇌성 운동실조와 서동증과 같이 肝의 기능 저하로 인한 筋脈 기능 항진 이상으로 생각하여 肝陽上亢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陰虛 증상뿐만 아니라 환자의 배뇨가 정체되어 있고, 갈증이 있지만 물을 먹고 싶어하지 않는 것, 설진 시 혀가 건조하고, 얇고 끈적한 백태를 보이며, 기립성 저혈압과 동반되는 어지럼증에 대해 신체 내부의 수분이 적절한 장기로 분포되지 못 하고, 한 곳에 저류 상태인 水滯가 동반된 상태로 최종 진단하였다.

3. 치료 계획 수립 및 치료 내용 배뇨지연과 어지럼증 해소를 위하여 한약, 침, 뜸 치료를 시행하였다.

1) 한약치료 : 한약은 억간산가미와 오령산을 사용하였다. 10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입원 시 확인된 자율신경장애와 근기능 이상이 肝陰虛로 인한 간의 筋脈 조절기능의 저하로 인한 기능의 비정상 항진증으로 해석하여, 이에 대한 조절을 위하여 억간산가미(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약무팀, 원내 조제)을 제제약으로 1일 2회, 아침, 저녁 식후에 복용하였다(Table 1). 어지럼증과 배뇨지연 및 제반 水滯證 호전을 위하여 오령산(크라시에 K-11, 크라시에, 한국)을 1일 3회 매식후 복용하였다(Table 2).

Composition of Ukgan-san-gami

Composition of Oryeong-san

2) 침치료 : 0.25⨯40 mm st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일회용 호침, 한국)을 사용하여 근 기능 조절 및 배뇨 지연 호전 목적으로 X년 10월 5일부터 X년 10월 20일까지 1일 1회(8 am) 20분 유침 하였다. 이때 백회(GV20), 사신총(EX-HN1), 신정(GV24), 인당(EX-HN3), 태양(EX-HN5), 승장(CV24), 풍지(GV16)혈과 양측의 양릉천(GB34), 족삼리(ST36), 상거허(ST37), 현종(GB39), 음릉천(SP9), 삼음교(SP6), 태충과(LR3), 곡지(LI11), 수삼리(LI10), 외관(TE5), 합곡(LI4), 팔사(EX-UE9)를 자침하였고 배뇨 지연에 대해서 중극(CV3), 관원(CV4)혈에 추가로 유침하였다. 자침 후 양측의 곡지-합곡, 양릉천-족삼리, 현종-태충에 STN-111 침전기자극기((주)StraTek, 대한민국)를 사용하여 2 Hz의 주파수로 20분간 하루 1회 전침 치료를 시행하였다.

3) 뜸 치료 : 배뇨 지연에 대한 증상 개선을 위하여 하복부 부위의 혈류 개선 및 온열 자극을 통한 근육 긴장 이완 목적으로 X년 10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자뜸(테크노싸이언스, 무연 On뜸기, 한국) 2개를 중극과 관원혈에 35도 온도로 20분간 오전 침 치료 시 병행하여 사용하였다. 배뇨 지연에 대한 치료 효과를 보강 및 변비 증상 개선을 위하여 오후 시간대에는 간접애주구((주)동방메디컬, 동방(숯)쑥탄, 한국)를 중극, 양쪽 천추(ST25), 관원 부위에 올려 20분간 시행하였다.

4) 양약 치료 : X년 10월 4일 입원 1일 차 본과 입원 시에 클로나제팜과 은행엽 추출물만 복용 중이었다. 입원 2일 차인 X년 10월 5일에 기립성 저혈압 검사 후 신경과 협진을 통하여 미도드린과 도파민 수용체를 추가하여 복용을 시작하였고, 입원 9일 차인 X년 10월 12일 시행한 PET-CT 이후 다계통위축증 진단 하에 수면제 및 도파민 수용체의 용량을 증가하여 복용 시작 후 약물 유지한 상태로 10월 20일에 퇴원하였다. 복용한 약물은 Table 3과 같다.

The medication taken from October 4 to October 20

Ⅲ. 평가 방법 치료 경과

1. 평가 방법

입원 첫날부터 평가를 시작하여 어지럼증과 배뇨 지연에 대해서 오후에 입원한 입원 첫날을 제외하고, 격일로 오전 7시경 같은 시간대에 문진하였다. 어지럼증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입원 기간 동안 격일로 한 번씩 동일한 시간대에 어지럼증에 대한 NRS(Numerical Rating Scale)와 휴식 없이 한 번에 가능한 운동지속시간을 확인하였다(Fig. 4). 또한 어지럼증이 기립성 저혈압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입원 후 Day 8과 Day 16 총 2회에 걸쳐 기립성 저혈압 검사를 시행하였다(Fig. 5). 기립성 저혈압 검사는 와위에서 5분간 안정 후 1회, 기립 후 1분 뒤와 3분 뒤에 1회씩 측정하였으며, 앞의 방식을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총 2회 시행하였다. 배뇨 지연에 대해서는 주로 오전 시간에 배뇨 지연이 두드러지게 악화되었기에 매일 기상 후 첫 배뇨까지 걸리는 시간과 배뇨 후 잔뇨량을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하루 1회 측정하였다(Fig. 6).

Fig. 4

Changes in dizziness intensity and exercise duration after hospitalization.

Dizziness intensity was expressed as the NRS, and exercise duration was assessed as the time before rest due to dizziness. * min : minute, NRS : numerical rating scale

Fig. 5

Follow-up orthostatic hypotension testing.

Systolic blood pressure was measured twice, at 11:00 am (first test, 1st) and 4:00 pm (second test, 2nd), on days 8 and 16 after hospitalization. Blood pressure was measured once after five minutes of rest in the supine position, and again at one and three minutes after standing. On Day 16, the systolic blood pressure reduction was confirmed to be less than 20 mmHg.

Fig. 6

Changes in micturition delay time and post-micturition residual urine volume during hospitalization.

The time to first micturition after waking up in the morning was measured, and the residual urine volume after first micturition was measured using ultrasound.

Fig. 7

Timeline of treatment.

* qd : once a day, bid : two times a day, tid : three times a day, P : Packet, MSA-C : Multiple System Atrophy-Cerebellar type, Adm : admission, NRS : Numerical Rating Scale.

2. 치료 경과

1) 치료 기간(총 17일간)

(1) 어지럼증

입원 2일과 4일에는 약 10분간 보행 시 어지럼증이 NRS 5로 나타났고. 6일 차에도 보행 시간은 약 13분 정도로 늘어났으나 NRS 5 정도로 지속되었다. 8일 차에는 NRS 4 정도의 강도로 호전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20분간 운동 가능하였다. 10일 차에는 40분 보행 후 NRS 3 정도의 어지럼증이 발생하였으며, 12일 차에는 NRS 1 수준의 경미한 어지럼증만으로 45분간 지속 보행이 가능하였다. 14일에는 양약 복용 후 어지럼증이 NRS 3으로 약간 악화되어 보행 가능 시간이 30분으로 감소하였고, 16일 차에는 NRS 1 수준의 어지럼증만으로 다시 45분간 보행이 가능하였다. 전반적으로 입원 경과에 따라 어지럼증의 강도는 점차 감소하고, 운동 가능 시간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 기립성 저혈압 검사

입원 후 6일 차에 1일 차 시행한 기립성 저혈압 검사를 재평가하였으며, 1차 평가에서 와위 5분 안정 후 수축기 혈압 112 mmHg, 1분 기립 후 혈압 98 mmHg, 3분 기립 후 혈압 99 mmHg 확인되었으며, 2차 평가에서 와위 5분에서 138 mmHg, 1분 기립 시 109 mmHg, 3분 기립 시 107 mmHg 측정되었다. 1차 평가 시 수축기 혈압의 감소량이 20 mmHg보다 적었으나 일상 생활 이후 시행한 2차 평가 시 30 mmHg 이상의 기립성 저혈압이 다시 확인되었다. 2차 평가 시 가벼운 어지럼증 호소하였으나 와위 상태에서 호전되었다. 이후 입원 16일 차에 재평가 시 1차 평가에서 와위 5분 후 123 mmHg, 1분 기립 시 115 mmHg, 3분 기립 시 116 mmHg 기록되었으며, 2차 평가에서 와위 5분에서 121 mmHg, 1분 기립 시 108 mmHg, 3분 기립 시 103 mmHg 기록되어 2번의 평가 모두 20 mmHg 미만의 수축기 혈압 감소가 확인되어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다. 2번의 평가 동안 어지럼증은 호소하지 않았다.

(3) 배뇨 지연

입원 초기인 2일 차와 4일 차에는 아침 기상 후 배뇨까지 각각 약 27분, 28분이 소요되었으며, 배뇨 후 잔료는 각각 239 ml, 196 ml로 확인되었다. 6일 차에는 배뇨 소요 시간이 약 20분, 잔뇨는 192 ml였고, 8일 차에는 배뇨 시간이 약 13분으로 단축되며 잔뇨도 153 ml로 감소하였다. 10일 차에는 배뇨 시간이 약 5분, 잔뇨 98 ml로 줄었고, 12일 차에는 각각 7분, 73 ml로 확인되었다. 14일 차에는 배뇨 시간이 약 10분, 잔뇨 56 ml였으며, 16일에는 약 9분, 57 ml로 유지되었다. 전반적으로 입원 기간 동안 배뇨까지 걸리는 시간과 배뇨 후 잔뇨량 모두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Ⅳ. 고찰 및 결론

MSA의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낙상 위험도가 높아지며, 배뇨 지연은 소변 저류를 통한 균 감염으로 만성 재발성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는 등 이차성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기에 해당 증상에 대한 관리는 중요하다.

본 증례의 경우 배뇨 지연증과 기립성 어지럼증에 대한 치료를 위해 내원하였으나, 소뇌성 운동실조와 안구운동장애, 구음장애, 서동증, 렘수면행동장애를 외래 내원 시 추가로 확인하여 입원하여 시행한 안구 검사, 영상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하여 MSA-C로 감별진단되었다. 환자의 증상을 간음허로 인한 肝陽上亢 및 水滯가 겸한 상태로 판단하여 억간산가미, 오령산을 처방하였으며, 두면부, 양상하지 및 배뇨 장애 개선을 위한 혈위를 선택하여 침과 전침, 뜸 치료를 진행하였다. 한방 치료 후 입원 경과에 따라 어지럼증의 개선 및 실제 기립 시 수축기 혈압 감소량의 호전이 확인되었으며, 배뇨지연 시간과 잔뇨량 또한 개선되었다.

억간산은 薛己, ≪保嬰撮要≫의 처방으로 “治肝經虛熱, 抽搐 或 發熱咬牙 或 驚悸寒熱 或 木乘土而嘔吐痰涎, 腹膨少食, 睡臥不安”이라 하여 疏肝和熱, 凊熱鎭痙의 효능으로 肝經虛熱로 인한 癎症, 神經症, 神經衰弱,히스테리, 夜啼症 등을 치료한다12. 본 증례에서 사용한 억간산가미는 창출, 복령, 천궁, 당귀, 시호, 감초, 조구등의 억간산에 후박, 지실이 추가된 구성이다. 조구등은 熄風止痙, 淸熱平肝하는 효과로 頭痛眩暈, 驚癎抽搐 하는 주된 효과를 가지고 있어 근 기능 이상으로 인한 증상에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시호의 疏肝解鬱 효과를 통하여 치료를 보조한다. 천궁의 活血行氣, 祛風止痛하여 刺痛, 頭痛, 風濕痺痛을 치료하는 효과와 당귀의 補血和血, 調經止痛, 潤燥滑腸하여 血虛頭痛, 眩暈, 腸燥便難을 조절하여, 陰血虛로 발생하는 어지럼, 두통, 虛熱證에 효과를 보일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창출, 백복령, 감초의 燥濕健脾補中 효과와 후박의 燥濕消痰, 지실의 破氣消積, 化痰散痞 효과를 통하여 脾胃 기능의 보강과 소화력을 보강해주었다. 본 증례에서의 억간산은 MSA-C로 인한 방광 배뇨근과 혈관 평활근의 이상 수축 및 기능장애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령산은 ≪傷寒論≫의 처방으로 택사, 복령, 저령, 백출, 육계로 구성되어 “若脈浮, 小便不利, 微熱消渴者, 以五苓散主之.”, “中風發熱, 六七日不解而煩, 有表裏證, 渴欲飮水, 水入則吐者, 名曰水逆, 胸中有水, 則不能容水矣, 五苓散主之.”라 하여 제반 水滯證에서 利水作用을 통하여 수분을 재분배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김 등13의 연구에 따르면 오령산을 투약하였을 때 사구체와 세뇨관의 기능을 개선하여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음을 보였고, 탈수 상태에서는 오령산이 오히려 배뇨를 감소시켜 체내 수분 대사에서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본 증례에서 오령산은 방광, 위장 등 일정 부분에 저류된 수분의 水滯 상태로 인한 혈관 내 탈수 상태를 오령산을 통하여 재분배하여 증상 개선 및 실제 기립성 저혈압의 양상이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증례에서는 두면부, 양상하지, 복부의 혈위를 선택하였다. 치료한 혈위 중 백회혈은 中風七處穴이자 手足陽明經과 督脈의 會穴로 息風開竅, 醒腦安神하여 다계통위축증에서 다용되는 혈위이며14, 풍지혈은 手足少陽經과 陽維脈, 陽蹻脈의 交會穴로 調氣血, 開竅醒神, 熄風定警하며 심부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혈자리로 두개 내의 혈류순환을 개선하여 目眩, 癲癎, 口不能言 등 중추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15. 또한 足少陽膽經의 양릉천은 八會穴 중 筋會穴이라고도 불리며, 舒筋絡하는 효과로 인하여 筋痙攣, 急驚風, 癲癎 등에 효과를 보이며, 전 등16의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 유도 동물 모델에서 도파민 수송체의 발현 회복 및 파괴 인자의 억제와 함께, 근육 운동 장애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음을 보고하였다. 즉 상기 3가지 혈위가 MSA로 인해 발생한 기립성 저혈압으로 발생한 어지럼증에 유의미한 두뇌 혈류 순환 개선과 근 기능 이상을 조절한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침 치료 및 뜸 치료를 시행한 중극, 관원혈은 환자의 배뇨 지연증에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극혈은 任脈 중 하나로 足太陽膀胱經의 募穴이며 培元助氣化, 淸裏濕熱, 利膀胱, 利下焦하여 소변 관계로 인한 부종에 많이 사용되며, 관원혈은 任脈, 下焦의 대표혈로 補益元氣, 培腎固本하여 下焦 제반질환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17. 두 혈위 모두 배꼽 아래에서 방광 부위에 위치하는 혈위로 방광과 하부 근육 제반에 대한 자극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임 등18의 연구에 따르면 관원혈에 鍼灸치료 시 혈중 알도스테론의 감소에 따라 Na+ 재흡수가 감소하여 소변 생성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뇨 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배뇨곤란에 대한 압력 반응을 향상시켜 방광에 소변이 차게 되었을 때 방광의 괄약근 조절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MSA-C 환자의 자율신경 장애 증상에 대한 현재의 치료는 비약리적 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이후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MSA환자에서의 기립성 저혈압은 수분 및 염분 섭취 증가, 압박 스타킹이나 복대 착용, 덥거나 습한 날씨와 같은 악화 요인에 대한 주의 및 천천히 기립하기 등의 생활 습관 변화로 시작하며, 해당 방법이 충분하지 않다면 미도드린 등의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나 노르에피네프린을 사용하게 된다19. 배뇨 지연의 경우 간헐적 자가 도뇨를 1차 비약리적 치료로 사용하되, 효과가 없을 경우 프라조신이나 탐술로신과 같은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를 사용하게 된다19. 그러나 기립성 저혈압과 배뇨 지연에 대한 현재의 양방 치료제들은 서로 같은 수용체에서 상반된 작용을 하게 되고, 서로가 서로에 대한 증상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유발하게 된다. 기존의 연구들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에 사용되는 미도드린은 앙와위 고혈압 부작용이 흔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상 후, 점심 전, 취침 4시간 전에 복용해야 하는 시간적 부담이 존재하며, 플루드로코르티손의 경우 앙와위 고혈압과 저칼륨혈증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0. 또한 배뇨 지연에 대한 약물 치료 환자 시에도 50% 정도에서만 치료 효과를 보였고, 10-20% 가량의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의 부작용을 보여주었다는 한계가 있으며6, 주요 기전인 방광근-괄약근 기능 부조화 및 방광근 수축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도 많아 내약성이 떨어지고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는 결과가 확인된다21. 이에 본 연구는 입원 후 본격적인 양방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한약, 침, 뜸 치료를 포함한 한의복합치료를 통하여 초기 MSA-C 환자의 자율신경장애 증상 개선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기존의 한방 치료 관련 증례 보고들에서는 MSA의 보행 장애나 운동실조 등 핵심 운동 증상을 주요 평가 지표로 설정하고, 자율신경 장애는 부차적인 증상으로 함께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본 증례에서는 기립성 저혈압과 배뇨장애라는 자율신경 증상을 주요 치료 타겟 및 평가 지표로 설정하고, 치료 초기의 증상 변화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관찰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의 차별성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진행성 퇴행성 질환에 대한 한의복합치료를 통하여 증상 호전과 함께, 실제로 본격적인 양약 치료 시작 후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감을 보인 결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동일한 한방 치료를 지속하면서 증상의 개선을 보여 MSA의 자율신경장애 증상에 대한 한방 치료의 효과 보고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의 한계는 다음과 같다. 입원 시 시행한 소변 검사상 Nitrite 양성 소견과 Bacteria many 소견에 의해 입원 당시 무증상 요로감염의 상태가 지속 중이었으며, 퇴원 전 소변 검사의 재검을 통하여 요로감염에 의한 배뇨 곤란 원인을 추가 감별하고자 하였으나 환자 거부로 인하여 이에 대한 추가 감별을 하지 못하여 현 연구 시기상에서는 MSA-C에 의한 배뇨장애로 명확한 확진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MSA 환자의 50%에서 재발성 요로 감염을 경험하며, 요로감염은 MSA에서 말초 증상을 동반하는 전구기 단계에서 확인되는 증상이기에, 환자의 만성재발성 요로감염 과거력은 MSA 전구 증상과의 연관성을 고려할 수 있다22. 또한 MSA-C로 진단 후 본격적인 양방 약물치료가 병행되어, 상기 증상의 개선이 오직 한의복합치료의 효과였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일 케이스 1례이며, 이후 외래 내원이 끊긴 상태로 추가 예후 확인이 어려워 한의복합치료 효과의 지속성 등에 대한 판단이 어려웠다.

본 증례는 MSA로 진단된 환자의 자율신경장애 증상인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배뇨지연 증상에 한의복합치료를 시행하였을 경우 증상 개선에 효과적임을 보여주었으며, 향후 추가 연구와 보고를 통하여 한의복합치료의 유의성과 신뢰성 증가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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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Fig. 1

Brain images of the patient. A and B are brain MRI with contrast in day 1 after hospitalization (XX.10.04.). Image C is PET-CT in day 9 after hospitalization (XX.10.12.).

Image A shows mild atrophy of cerebellar tonsils. Image B shows the “hot cross bun sign”, which occurs on MRI when the pons has a high signal of T2/FLAIR that forms a cross on axial images. C shows decreased DAT binding in left mid putamen and left caudate nucleus.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PET-C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DAT; Dopamine Transporter

Fig. 2

VOG test results in day 3 after hospitalization (XX.10.06.).

VOG revealed saccadic intrusions within normal limits. Horizontal saccades showed hypometria, and vertical saccades showed hypermetria. Both horizontal and vertical pursuits demonstrated a cogwheel pattern. VOG, Video-Oculography

Fig. 3

Results of the orthostatic hypotension test at day 2 after hospitalization (XX.10.05.).

Blood pressure was measured after five minutes of rest in a supine position, then one and three minutes later in the standing position. The first measurement showed a decrease in systolic blood pressure of approximately 20 mmHg, and the second measurement showed a decrease of approximately 30 mmHg, confirming orthostatic hypotension.

Table 1

Composition of Ukgan-san-gami

Constitute herbs Botanical name Weight (g/day)
蒼 朮 Atractylodes japonica 2.25
白茯苓 Poria cocos 2.25
厚 朴 Machilus thunbergii 2.25
枳 實 Poncirus trifoliata Rafin 2.25
當 歸 Angelica gigantis Radix 1.91
釣鉤藤 Uncaria sinensis 1.91
川 芎 Cnidii Rhizoma 1.91
柴 胡 Bupleuri Radix 1.27
甘 草 Glycyrrhizae Radix 0.95

Total 16.95 g

Table 2

Composition of Oryeong-san

Constitute herbs Botanical name Weight (g/day)
澤 瀉 Alisma orientale Juzepzuk 2.5
猪 苓 Polyporus umbellatus Fries 1.5
茯 苓 Poria cocos 1.5
白 朮 Atractylodis Rhizoma Alba 1.5
桂 皮 Cinnamomum cassia Blume 1.0

Total 8

Table 3

The medication taken from October 4 to October 20

Medication Dose Duration
Clonazepam 0.5 mg QD PC P.O. X.10.04.-X.10.20.
Ginkgo biloba 80 mg BID PC P.O. X.10.04.-X.10.20.
Midodrine 2.5 mg TID PC P.O. X.10.06.-X.10.20.
Amantadine sulfate 50 mg BID PC P.O. X.10.06.-X.10.20.
Amantadine sulfate 100 mg BID PC P.O. X.10.16.-X.10.20.
Melatonin 2 mg QD PC P.O. X.10.16.-X.10.20.
Zonisamide 50 mg QD PC P.O. X.10.16.-X.10.20.

QD : once a day, BID : two times a day, TID : three times a day, PC : post cibum, P.O. : by mouth

Fig. 4

Changes in dizziness intensity and exercise duration after hospitalization.

Dizziness intensity was expressed as the NRS, and exercise duration was assessed as the time before rest due to dizziness. * min : minute, NRS : numerical rating scale

Fig. 5

Follow-up orthostatic hypotension testing.

Systolic blood pressure was measured twice, at 11:00 am (first test, 1st) and 4:00 pm (second test, 2nd), on days 8 and 16 after hospitalization. Blood pressure was measured once after five minutes of rest in the supine position, and again at one and three minutes after standing. On Day 16, the systolic blood pressure reduction was confirmed to be less than 20 mmHg.

Fig. 6

Changes in micturition delay time and post-micturition residual urine volume during hospitalization.

The time to first micturition after waking up in the morning was measured, and the residual urine volume after first micturition was measured using ultrasound.

Fig. 7

Timeline of treatment.

* qd : once a day, bid : two times a day, tid : three times a day, P : Packet, MSA-C : Multiple System Atrophy-Cerebellar type, Adm : admission, NRS : Numerical Rating Sc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