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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에 관한 임상 문헌 고찰 - 국내에 출판된 한의약 임상 논문을 중심으로 -

Korean Medicine Interventions for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A Systematic Review of Clinical Studies Published in Korea

Article information

J Int Korean Med. 2017;38(4):479-490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17 September 30
doi : https://doi.org/10.22246/jikm.2017.38.4.479
정준수1, 정성헌1, 김민주1, 박장경2, 배광호3, 공경환4, 고호연4,
1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1 College of Korean Medicine, Se-Myung University
2 한약진흥재단
2 N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of Korean Medicine
3 한국한의학연구원
3 Korean Institute of Oriental Medicine
4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내과학교실
4 Dept. of Korean Internal Medicine, College of Korean Medicine, Se-Myung University
교신저자: 고호연 충북 충주시 상방4길 63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내과학교실 TEL: 043-841-1731 E-mail: kohoyeon@gmail.com
Received 2017 September 14; Revised 2017 September 30; Accepted 2017 October 1.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provides evidence for clinical practices by analyzing present clinical Korean medicine articles about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

Methods

Articles published up to July, 2017 were found by searching “BPPV”, “Benign positions”, and “Vertigo” as keywords in three domestic electric databases (i.e., OASIS, NDSL, RISS).

Results

The initial search resulted in 228 articles; however, only 20 articles satisfied the selection criteria and were analyzed. Of these, 40% were published in the Journal of Korean Oriental Internal Medicine, and 35% were published in 2003. When diagnosing BPPV patients, VAS scores are primarily used for clinical assessments rather than objective diagnostic tools. Banhabaekchulcheonmatang was the most frequent herbal medicine used to treat BPPV, and the most commonly used therapeutic acupuncture point was Jok-samni (ST36). The most common diagnosis of BPPV was dam-eum according to nine studies.

Conclusions

Systematic and large-scale research for the standardization of BPPV treatment is needed.

I. 서 론

韓醫學에서 어지럼증은 眩暈이라고 하는데, ≪黃帝內徑 素門⋅至眞要大論≫에서 ‘諸風掉眩 皆屬於肝’이라 하여 현훈이 ‘風, 肝’과 관련 있다고 하였고, ≪東醫寶鑑≫에서는 병인을 ‘風, 熱, 痰, 氣, 虛, 濕’으로 분류하였다. 양방에서는 어지럼증을 말초성 현훈과 중추성 현훈으로 크게 분류하는데,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은 말초성 어지럼증을 나타내는 흔한 질환이다.

BPPV란 머리를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일정한 자세를 취했을 때에 간헐적으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안진과 현기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환자들은 대개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 갑작스럽게 회전감 있는 현훈과 평형장애를 경험하며 특히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가 위로 펴는 동작을 할 때 순간적인 평형장애를 느끼기 쉽다. 또한 어지러운 증상은 머리의 위치를 고정한 채로 유지하면 짧게는 10초에서 대개 1분 전후로 사라진다. 이 외에도 자율신경계 자극증상인 오심, 구토, 두통,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1.

BPPV는 회전성 어지러움을 보이는 말초성 내이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단일 질환으로2, 전체 어지럼증 환자 중 약 20% 정도가 BPPV 환자이며 소아에서도 발생하지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BPPV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노인 어지럼증에서는 BPPV가 약 50%의 비중을 차지한다3. 발생 부위를 보면 후방반고리관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61.5%로 가장 높고, 이어서 측방반고리관에서 32%의 비율로 발생하며, 전방반고리관에서의 BPPV는 3%로 가장 낮다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BPPV를 포함한 전정기능의 장애로 양방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의 수는 2012년에 850,551명에서 2016년에 957,680명으로, 한방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의 수는 17,677명에서 19,821명으로 상승했다5.

BPPV는 난형낭과 구형낭의 평형반에서 떨어져 나온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유입되어 돌아다니거나 반고리관 내의 팽대부릉정에 붙어서 어지러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원인은 대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으나 두부외상,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편두통, 혈관의 허혈 등에서 속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4,6.

치료는 이석을 원위치로 복귀시키는 이석 정복술을 기본으로 하는데, 후방반고리관의 경우 Epley maneuver(1992)와 Semont maneuver(1998) 등을 활용하며 수평반고리관의 경우 Lempert의 Barbecue maneuver(1996)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전방반고리관 BPPV에는 Epley maneuver를 역으로 활용한 reverse Epley maneuver가 제안되기도 했다6,7. 내과적으로는 전정억제제를 투여하여 어지럼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BPPV의 일차치료법으로서 내과적 치료의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는 아직 없으며, 졸림이나 인지능력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진료지침에서는 BPPV에 전정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3.

이에 저자들은 BPPV의 임상진료와 추후 임상연구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BPPV의 한의약적 치료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하였다.

II. 연구 방법

1. 검색사이트

국내의 연구논문 database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http://www.ndsl.kr), 전통의학정보포털(http://oasis.kiom.re.kr), 학술연구정보서비스(https://www.riss.kr) 3개의 사이트에서 논문을 검색하였다.

2. 검 색

연구논문 database에서 지원하는 검색 년도에서부터 2017년 7월 17일까지를 기준으로 검색하였다.

3. 검색어와 논문 선정 과정

검색어는 ‘BPPV’, ‘양성 체위’, ‘현훈’을 설정, 이용하였다. 현훈에 해당하는 질병은 양성 체위변환성 현훈 이외에도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중추신경계 이상 등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BPPV’와 ‘양성 체위’를 검색어로 하였다. 또한 이 두 검색어를 활용해 검색되지 않는 일부 양성 체위변환성 현훈을 다룬 논문을 검색하기 위해 ‘현훈’ 또한 키워드로 활용하여 검색하였다.

RISS에서는 주제어(keywords), 제목, 초록, 국내학술지 논문으로 한정하여 검색하였으며, 모든 조건은 “or”로 하였다. NDSL에서는 상세검색으로 들어가서, 논문명, 초록, 주제어에서 검색어를 “or”로 검색하였다. OASIS에서는 제목, 초록, 키워드를 바탕으로 검색어를 “or”로 검색하였다.

4. 선정기준과 제외기준

1) 선정기준

연령제한은 하지 않았으며, 입원·외래 구분은 별도로 실시하지 않았다.

  • (1)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 논문

  • (2) 임상논문

  • (3) 한의약 중재(침, 약침, 전침, 한약 등)가 들어간 논문

  • (4) 한의학 관련 국내 학회지에 출판된 논문

2) 제외기준

  • (1) In vivo, vitro의 실험논문

  • (2) 원인미상의 어지럼증 논문

  • (3) 양성 체위성 현훈 이외의 진단으로 인한 어지럼증 논문

5. 분석방법

각 논문에서 연구디자인, 증례수, 변증, 처방약물, 치료 혈위, 체침, 전침, 약침, 수기요법, 결과평가 방법, 호전도에 대해 추출하였다. 2인이 각각 논문에서 분석하였으며, 의견 일치가 되지 않는 경우에 합의하여 결정하였다.

III. 결 과

1. 연구 선정 결과

각 검색엔진에서 검색된 논문은 228건이었다. 전체 결과에서 중복되는 논문, 어지럼증과 관계가 없는 논문, 임상연구가 아닌 논문, BPPV가 아닌 중추성 현훈이나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등 다른 질환에 관한 논문, 한의 변증만 기술한 논문 등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0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Fig. 1).

Fig. 1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process.

NDSL is national science library database (http://www.ndsl.kr).

RISS i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https://www.riss.kr).

OASIS is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http://oasis.kiom.re.kr).

2. 논문 특성

1) 연구디자인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에 관한 전체 20편의 연구 중에서 증례 보고가 18편이었고, 특성에 관한 단면조사 연구가 2편이었다(Table 1).

Pattern Identification, Prescription, Physical Therapy, Study Design and Sample Size of Clinical Study about BPPV

2) 증례 수

보고된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 증례보고 18편의 경우 대상자가 1명인 경우가 11편, 2명인 경우 1편, 3명인 경우 5편, 4명인 경우가 1편이었다. 양성돌발성 체위성 현훈의 특성을 분석한 단면조사 논문의 경우 각각 20명8, 58명9을 대상으로 하였다(Table 1).

3) 출판학회지 및 연도별 분류

20편의 논문을 등재된 학회지별로 분류했을 때, 대한한방내과학회지에 8편, 대한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동의생리병리학회지, 사상체질의학회지에 각 3편씩, 대한중풍학회지, 대한한방성인병학회지, 대한의료기공학회지에 각 1편씩이었다.

20편의 논문을 발표된 연도별로 분류했을 때, 2000년에 2편, 2003년에 7편, 2009년에 2편, 2016년에 3편, 2004, 2007, 2008, 2010, 2011년에 각각 1편씩이었다(Table 1).

3. BPPV 환자의 변증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에 관한 20편의 논문을 변증별로 분류해보았을 때, 변증을 痰暈 등 痰飮과 관련한 것으로 명시한 논문이 9편, 虛暈 등 氣血이 부족한 것과 관련하여 명시한 논문이 6편, 少陰人 胃受寒裏寒病, 少陽人 少陽傷風證, 太陰人 胃脘受寒表寒病 등의 사상체질 변증을 사용한 논문이 3편이었고, 변증을 언급하지 않은 논문들도 있었다(Table 1).

4. BPPV에 사용된 처방

BPPV에 가장 많이 사용된 처방은 半夏白朮天麻湯으로 20편중 8편의 논문에서 활용되었다. 澤瀉湯을 활용한 연구는 3편이었고, 滋陰建脾湯을 활용한 연구가 2편이었다. 이외에 白朮湯, 星香正氣散, 八物湯, 香砂平胃散, 夏朮補心湯, 淸心蓮子湯, 補心瀉火淸肝湯(溫膽湯加味), ≪東醫四象新編≫ 祛風散, 少陽人 荊防導赤散, 歸脾湯, 補中益氣湯, 少陽人 荊防地黃湯, 淸上蠲痛湯, 茯苓半夏湯, 太陰調胃湯, 調胃升淸湯이 각각 1편씩에서 활용되었다(Table 1).

5. BPPV에 사용된 처치

1) 체 침

연구 중 시행한 침 치료에 대해 언급한 논문은 20개의 연구 중에서 정 등(2000)10과 정 등(2003)11의 연구를 제외한 18개였다. 그 중에서 구체적인 치료 혈위를 언급한 논문은 김 등(2004)12과 김 등(2011)9의 연구를 제외한 16개였다(Table 2).

Acupuncture, Point, Assessment Tool and Improvement of Clinical Study about BPPV

Acupuncture Points Frequently used for the Treatment of BPPV* in Articles

2) 전 침

정 등의 연구(2016)13에서는 頭針-眩暈區를 활용한 전침치료를 시행했으며, 고 등의 연구(2000)14에서는 三金穴, 風池, 翳風, 腎兪에 전침치료를 시행했다(Table 2).

3) 약 침

김 등의 연구(2016)15에서 風池, 肩井, 懸臑, 懸釐, 腦空, 膏肓에 자하거약침과 P53약침(동서비교한의학회)을 시술했다(Table 2).

4) 수 기

20개 중 9개의 연구에서 수기치료법이 시행되었는데, 그 중 Epley maneuver가 5개의 연구에서 BPPV의 치료에 활용되었고, 3개의 연구에서 Dix-hallpike maneuver를 사용하였고, 1개의 연구에서 Brandt-Daroff exercise와 Barbecue maneuver를 각각 이용했다(Table 1).

6. BPPV에 사용된 치료 혈위

치료 혈위를 분석한 결과 족삼리, 소부, 합곡이 각각 7개, 태충이 6개, 백회가 5개의 논문에서 치료 혈위로 선정되었으며 논문마다 치료 혈위는 상이했다(Table 2).

7. 치료 평가에 사용된 도구

평가척도로는 NRS, VAS, Vertigo Score Scale 등이 활용되었다(Table 2).

8. 안전성 보고

치료 중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 언급한 논문은 없었다. 그러므로, 부작용이 없었는지, 보고하지 않은 것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

IV. 고 찰

어지럼증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어지럼증을 처음 경험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불안감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침치료가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26가 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어지럼증에 대한 한의계의 영역을 넓혀야 하지만, 심평원에서 공개한 통계5를 참조하면 한방 의료기관보다 양방 의료기관으로 많은 환자들이 모이고 있는 실정이다.

BPPV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15, 어지럼증으로 이비인후과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14.4%를 차지한다27. 위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여, 한의약 치료의 영역을 넓히고, 실제 임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BPPV에 관한 임상 논문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BPPV에 대한 논문을 검색하기 위하여 국내 3개의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였다. 검색결과 총 228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73편의 중복된 논문을 제외하고 총 155편을 모았다. 155편의 논문 중 중추성 현훈이나, 전정신경염 등의 논문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0편의 BPPV 논문을 추려내어 분석하였다.

기존에 국내 한의학 관련 학술지에 출판된 BPPV 임상 논문은 총 20편으로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이나 중풍 등 신경계 질환을 연구한 논문들에 비하여 적은 숫자였다. 20편의 논문 중 18편이 증례보고 논문이었으며, 2편의 논문이 특성을 분석한 단면조사 연구였다. 어지럼증에 대한 유병률을 고려하면 논문의 수가 적다고 생각되며, BPPV에 대해서 본 연구처럼 문헌을 수집 분석한 논문은 없었다. 향후 어지럼증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8편의 증례보고 논문의 대상자수는 대부분 1명으로 증례수가 적었으며, 2편의 단면조사연구도 20명, 58명으로 양방28,29의 100명 이상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논문에 비하여 적은 증례수였다. 통계적으로 충분한 유의성을 갖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실시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20편의 논문 중 4편을 제외하고 16편의 논문에서 변증을 언급하였다. 담음 관련 변증은 9편, 허증 관련 변증은 5편, 사상체질 관련 변증은 3편의 논문에서 각각 언급되었다. 한방 순환⋅신경내과학30에서는 현훈의 변증에 관하여 肝陽上亢, 氣血兩虛, 濕痰中阻, 腎精不足으로 나누고 있다. 虛證은 氣血兩虛 또는 腎精不足에 해당하지만, 痰飮은 濕痰中阻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肝陽上亢은 靑代 葉天士가 제안한 병기이지만, BPPV에서 언급이 되지 않은 이유는 중추성 현훈이나 다른 현훈에 해당된다고 사료되기 때문이다.

BPPV환자에게 사용된 처방으로는 半夏白朮天麻湯 8편, 澤瀉湯 3편, 滋陰建脾湯 2편의 논문에서 언급되었다. 痰飮변증이 많았기 때문에 痰飮과 관련된 半夏白朮天麻湯과 澤瀉湯이 많이 언급되었고, 虛證 관련 滋陰建脾湯이 많이 처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半夏白朮天麻湯이란 李東垣의 ≪脾胃論≫에 최초로 수록된 처방인데, 脾胃가 허약한 것, 痰厥頭痛, 四肢厥冷, 嘔吐眩暈을 치료하며 痰厥頭痛 뿐 아니라 임상에서 痰暈에도 활용되는 처방25이다. 澤瀉湯은 張仲景이 처음 사용하였는데, 구성약물은 澤瀉와 白朮로 澤瀉는 利小便⋅淸濕熱하고 白朮은 健脾益氣⋅燥濕利水하므로 痰暈에 사용하는 처방8,14에 속한다. 滋陰建脾湯은 ≪萬病回春≫에 수록된 처방으로 心脾虛怯으로 氣血虛損한 신경이 약한 허약자의 虛暈에 적합한 처방10이다. 일본의 경우 五苓散을 많이 사용31하는데, 우리나라와 차별성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향후 五苓散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BPPV 치료에 침이 사용된 경우는 18편이며, 치료 혈위가 언급된 논문은 16편으로 치료에서 많이 활용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Zhan 등의 연구(2014)32에 의하면, 중국 의서에서 淸代까지 어지럼증의 침 치료에 GB 20(風池), GV23(上星), SI5(梁丘), ST41(解谿), GB41(足臨泣), GV24(神庭) 등의 혈위를 주로 언급하였다. 하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SI5(梁丘), ST41(解谿), BL58(飛揚)의 혈자리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검색된 논문에서는 치료 혈위 足三里穴, 小府穴, 合谷穴이 16편의 논문중 7편에서 언급되었다. 足三里혈과 合谷혈은 行氣와 燥濕去痰의 의미라 판단되며, 小府혈의 경우 舍岩鍼法의 脾正格, 肝勝格에서 사용된 것이라 판단된다. 위의 연구를 참조할 때, 어지럼증의 침 치료에 대한 혈위 선정이 인종의 차이인지, 환경의 차이인지, 연구 부족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상이하다고 볼 수 있다. BPPV의 치료 혈위가 다양한데, 표준화를 위하여 대규모 전향적 RCT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전침의 경우 2편, 약침의 경우 자하거 약침을 이용한 1편의 논문이 있다. 전침과 약침의 경우 복합치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알기는 어려웠으나, 치료의 다양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을 만하다 생각된다.

BPPV는 머리 회전 검사와 짧은 지속시간 등으로 판단이 가능하지만, 회전의자 검사, 안진 검사 등 다양한 검사에 대해 언급한 논문은 없었다. 특히 전반, 후반, 수평반고리관에 대한 진단이 있어야 적절한 수기를 시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BPPV 치료논문 20편중 9편에서 수기요법을 실시하였다. 수기요법은 진단에 따라 달라지는데, BPPV의 경우 전반고리관, 후반고리관, 수평반고리관에 대한 진단 언급이 없이 Epley maneuver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BPPV의 치료 호전도 평가 방법으로는 VAS가 20편의 논문중 10개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다. 그 외에는 다양한 기준의 주관적 평가기준이 혼재해 있었다. 그러므로, 각 논문의 결과 값을 한꺼번에 평가하기 어려웠다. 한 등(2004)의 연구33에서는, 국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4가지 척도인 DHI (Dizziness Handicap Inventory), ABC(Activities-specific Balance Confidence scale), FL(Functional Level Scale of the AAO-HNF), VADL(Vestibular Disorders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ale)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BPPV를 포함한 어지럼증 환자의 진단과 평가에서 표준화를 시도하였다. 이후 어지럼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로 번역된 K-DHI, K-ABC, K-FL, K-VADL을 많이 사용한다. 반면 본 연구에서의 분석 대상 논문들은 BPPV에 대하여 VAS를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BPPV 연구에서 주로 사용되는 K-DHI, K-ABC, K-FL, K-VADL 척도들에 비해 VAS는 BPPV에 대해 비특이적이다. BPPV에서 VAS를 사용시, 여러 증상의 변화를 자세하기 파악하기 어렵고, 평가 정보가 적기 때문에, 향후 임상 현장에서나 증례 보고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한글화 척도들이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비만,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만성 요통 등 여러 질환들에 대한 생약제제의 시험 가이드라인34-37을 만들어서 평가도구의 표준화를 시도하고 있다. BPPV에 대해서도 이처럼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이 연구⋅개발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20편의 논문 모두 한의약 치료 도중 안전성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 이상반응이 없었는지, 기술하지 않았는지 알수 없으나, 연구결과의 유효성뿐만이 아니라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언급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기존 BPPV 관련 한의약 임상 연구를 종합한 첫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BPPV 임상 현장에서 지침 및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임상 현장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V. 결 론

BPPV에 대하여 현재까지의 연구 경향을 파악하고, 임상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연구에 기초 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국내 논문 데이터베이스에서 BPPV에 한의약 치료를 시행한 임상논문을 검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검색 결과 총 228건의 논문중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논문은 18편의 증례보고와 2편의 단면조사 연구였다.

  2. 변증의 경우 痰飮과 관련하여 변증한 논문이 9편, 虛暈 등 氣血이 부족한 것과 관련하여 명시한 논문이 6편, 사상체질로 변증한 것이 3편이었다.

  3. 가장 많이 사용된 처방은 半夏白朮天麻湯으로 8편의 연구에서 활용되었다. 치료 혈위의 경우 足三里(ST36), 小府(HT8), 合谷(LI4)이 각각 7개, 太衝(LR3)이 6개, 百會(GV20)가 5개의 논문에서 치료 혈위로 선정되었다.

  4. 증상을 평가하는 척도로 가장 많이 채택된 것은 VAS였고 10편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다.

BPPV에 대해 증례는 꾸준히 보고되고 있으나, 논문의 수와 증례의 수가 충분하지 않으며, 임상 평가에서 객관적인 지표 사용이 적고 처방과 치료 혈위가 다양하였다. 향후 BPPV 치료의 표준화를 위한 체계적인 대규모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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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Pattern Identification, Prescription, Physical Therapy, Study Design and Sample Size of Clinical Study about BPPV

Authors (published year) Study design Sample size   Byeon-Jeung   Prescription Physical theraphy
Jeong YJ et al (2000)10 Case report 1 氣血虚損-虚暈 (dual deficiency of qi and blood) 滋陰建脾湯 加味方 D*

Ko H et al (2000)14 Case report 2 痰暈 (phlegm) 澤瀉湯 N

Cheong SS et al (2003)11 Case series 3 Not written 半夏白朮天麻湯, 白朮湯加味 B

Kim JT et al (2003)16 Case report 1 氣血兩虚 (dual deficiency of qi and blood) 星香正氣散, 八物湯加味 E

Shin JI et al (2003)17 Case report 1 Not written 半夏白朮天麻湯, 夏朮補心湯 D*

Lee JH et al (2003)18 Case report 3 少陽人 少陽傷風證 (lesser yang person) 少陽人 荊防導赤散 N

Kim SB et al (2003)19 Case report 1 中氣不足-虛暈 (spleen qi deficiency) 補中益氣湯加 半夏, 澤瀉, 茯苓, 當歸, 厚朴, 砂仁 E

Hyun MK et al (2003)20 Case report 1 濕痰中阻 (phlegm) 淸上蠲痛湯加味 N

Kim JJ et al (2004)12 Case report 1 少陰人 胃受寒裏寒病 (lesser yin person) ≪東醫四象新編≫ 祛風散 N

Park MJ et al (2007)21 Case report 1 Not written x N

Lee JH et al (2007)22 Case series 3 太陰人 胃脘受寒表寒病 (greater yin person) 太陰調胃湯, 調胃升淸湯, 半夏白朮天麻湯 N

Jeong DL et al (2008)23 Case report 1 心脾兩虛 (dual deficiency of the heart and spleen) 歸脾湯加味方 E, B§

Lee SG et al (2009)24 Case report 4 痰暈 (phlegm) 1) 半夏白朮天麻湯, 滋陰建牌傷加減
2) 香砂平胃散
3) X
4) 半夏白朮天麻湯, 半夏白朮天麻湯加減
E

An SH et al (2009)25 Case report 3 痰暈 (phlegm) 半夏白朮天麻湯 加減方 N

Song JS et al (2010)1 Case report 3 Not written 苓桂朮甘湯 N

Jeong YK et al (2016)13 Case report 1 痰火 (phlegm) 半夏白朮天麻湯, 滋陰建脾湯, 淸心蓮子湯, 補心瀉火淸肝湯 (溫膽湯加味) N

Kim GS et al (2016)15 Case report 1 濕痰停滯 茯苓半夏湯 N

Park YH et al (2016)6 Case report 1 痰暈 (phlegm) 少陽人荊防地黃湯加味, 半夏白朮天麻湯, 荊芥蓮翹湯 E

Lee E et al (2001)8 Cross-sectional study 20 痰暈 (phlegm), 虚暈 (deficiency) 澤瀉湯加味方 D*

Kim TY et al (2011)9 Cross-sectional study 58 痰暈 (phlegm), 虚暈 (deficiency) 半夏白朮天麻湯 加減方, 澤瀉湯 N

BPPV :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

D : Dix-Hallpike maneuver

B : Brand-Daroff exercise

E: Epley maneuver (Canalith repositioning procedure)

§

B: Barbecue maneuver

N: not written

Table 2

Acupuncture, Point, Assessment Tool and Improvement of Clinical Study about BPPV

Authors (published year) Acupuncture   Acupuncture point Electro -acupuncture Pharmaco -puncture   Assessment tool Improvement degree
Jeong YJ et al (2000)10 Not used Not used Not used 별도의 평가도구 없이 호전도를 주관적으로 서술 현훈 심함 → 회복

Ko H et al (2000)14 Used SP1 (隱白), LR1 (大敦), LU8 (經渠), SP5 (商丘), KI20 (通谷), TE2(液門), ST36 (足三里), TE10 (天井), HT7(神門), PC6 (內關), CV17 (膻中), 三重穴 (extra point), GV16 (風府), GB20 (風池), LI15 (肩髃), BL62 (申脈), KI6 (照海) Used 三金穴 (extra point), GB20 (風池), TE17 (翳風), BL23 (腎兪) Not used 증상별 호전도를 주관적으로 표기 (+/- 기호 이용) 현훈이 +++에서 → ±로 호전

Cheong SS et al (2003)11 Not used Not used Not used    VAS VAS 1/10~3/10으로 호전

Kim JT et al (2003)16 Used 中風七處六, CV4 (關元), CV6 (氣海), CV8 (神闕), ST36 (足三里), SP6 (三陰交), KI3 (太谿), BL18 (肝兪), BL17 (膈兪) Not used Not used    VAS VAS 10에서 → 점진적으로 2까지 호전

Shin JI et al (2003)17 Used HT8 (少府), SP2 (大都), SP1 (隱白), LR1 (大敦) (脾正格) Not used Not used 최대치를 100으로 기준하여 상대적 비율로 환자 본인이 표현 100에서 점진적으로 감소 → 0으로 호전

Lee JH et al (2003)18 Used SP9 (陰陵泉), KI10 (陰谷), SP2 (大都), HT8 (少府) (土陽人藏炎方) Not used Not used    VAS VAS 10으로 시작하여 → 증례별로 0~3까지 호전

Kim SB et al (2003)19 Used ST36 (足三里), BL20 (脾兪), GV20 (百會), SP6 (三陰交), TE17 (翳風), SI19 (聽宮), PC6 (內關) Not used Not used 증상별 호전도를 주관적으로 표기 (+/- 기호 이용) 현훈이 +++에서 → -로 호전

Hyun MK et al (2003)20 Used LU8 (經渠), LR4 (中封), HT8 (少府), LR2 (行間) (肝勝格), LI1 (商陽), GB44 (足竅陰), SI5 (陽谷), GB38 (陽輔) (膽勝格), GB41 (臨泣), ST43 (陷谷), LI1 (商陽), ST45 (厲兌) (胃勝格) Not used Not used 眩暈은 당일 횟수와 지속시간을 표기 1일 2~3회 발생 30분간 지속 → 증상 소실

Kim JJ et al (2004)12 Used Not written Not used Not used    VAS VAS 9에서 → 4로 호전

Park MJ et al (2007)21 Used 天黃, 明黃, 其黃 (上三黃) (extra point) Not used Not used    VAS VAS 10에서 → 증상소실

Lee JH et al (2007)22 Used SP3 (太白), LU9 (太淵), HT8 (少府), LU10 (魚際) (舍岩鍼의 痰暈方) Not used Not used    VAS VAS 10에서 → 0으로 호전

Jeong DL et al (2008)23 Used TE21 (耳門), SI19 (聽宮), GB2 (聽會), LI4 (合谷), LR3 (太衝), HT8 (少府), SP2 (大都), SP1 (隱白), LR1 (大敦)(脾正格) Not used Not used    VAS VAS 1/10에서 → 중도에 6/10까지 상승 → 치료를 지속, 0/10으로 호전

Lee SG et al (2009)24 Used GV20 (百會), GB20 (風池), TE5 (外關), LI4 (合谷), PC6 (內關) Not used Not used 평가도구는 별도로 사용하지 않았고 증상별 호전도를 주관적으로 서술 현훈이 90% 이상 ~100% 호전

An SH et al (2009)25 Used GV20 (百會), 平衝區, LU8 (經渠), LR4 (中封), HT8 (少府), LR2 (行間) (肝勝格) Not used Not used 개안/기좌/보행의 활동 상태를 중심으로 6단계로 구분하는 vertigo grade를 VAS와 동시에 사용 vertigo grade 0~3 VAS 7~10에서 vertigo grade 4~5 VAS 0~2로 호전

Song JS et al (2010)1 Used LI4 (合谷), LR3 (太衝), ST36 (足三里), PC6 (內關) Not used Not used    VAS VAS 10에서 → 0-1로 호전

Jeong YK et al (2016)13 Used GV20 (百會), GB15 (頭臨泣), 太陽 (extra point), LI4 (合谷), LI11 (曲池), ST36 (足三里), LR3 (太衝) Used (頭針 -眩暈區) Not used VAS, VSS (Vertigo Symptom Scale), DHI (Dizziness Handicap Inventory) VAS 7 → 1로 VSS 28 → 10로 DHI 35 → 14로 호전

Kim GS et al (2016)15 Used GV20 (百會), 印堂 (extra point), LI11 (曲池), LI4 (合谷), ST36 (足三里), SP3 (太白), LR3 (太衝) Not used Used [GB20 (風池), GB21 (肩井), GB5 (懸顱), GB6 (懸釐), GB19 (腦空), BL43 (膏肓)], [자하거약침, P53약침 VSS (Vertigo Score Scale), NRS (Numeric Rating Scale)를 이용 VSS Grade 4 → Grade 1로 호전 NRS 10에서 → 0으로 호전

Park YH et al (2016)6 Used 四神總 (extra point), LI4 (合谷), LR3 (太衝), CV12 (中脘), ST36 (足三里), TE21 (耳門), SI19 (聽宮), GB2 (聽會) Not used Not used 4단계 vertigo score Grade 3에서 → 1로 호전

Lee E et al (2001)8 Used LI4 (合谷), LR3 (太衝), GV16 (風府), GB20 (風池), 三重穴 (extra point), HT8 (少府), SP2 (大都), SP1 (隱白), LR1 (大敦) (脾正格) Not used Not used 5단계 vertigo score 입원환자
1) Grade 3 1명
2) Grade 4 8명
3) Grade 5 2명에서

Grade 1 8명
Grade 2 2명
Grade 3 1명으로 호전 외래환자
1) Grade 2 1명
2) Grade 3 6명
3) Grade 4 2명에서

Grade 1 5명
Grade 2 3명
Grade 3 1명으로 호전

Kim TY et al (2011)9 Used Not written Not used Not used 5단계 vertigo score 94.3%의 환자가 호전

Table 3

Acupuncture Points Frequently used for the Treatment of BPPV* in Articles

Acupuncture point Number of references Meridian system
ST36 (足三里) 7 足陽明胃經
HT8 (少府) 7 手少陰心經
LI4 (合谷) 7 手陽明大腸經
LR3 (太衝) 6 足厥陰肝經
GV20 (百會) 5 督脈
LR1 (大敦) 4 足厥陰肝經
PC6 (內關) 4 手厥陰心包經
SP1 (隱白) 4 足太陰脾經
SP2 (大都) 4 足太陰脾經
SI19 (聽宮) 3 手太陽小腸經
GB20 (風池) 3 足少陽膽經
LU8 (經渠) 3 手太陰肺經
*

BPPV :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