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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Internal Korean Medicine > Volume 43(2); 2022 > Article
삼물황금탕으로 호전된 야간 손발바닥의 열감 환자 치험 1례

Abstract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clinical treatment of a nighttime sensation of heat on the palms and soles of the feet of a 71-year-old female patient using Sammulhwanggeum-tang.

Methods:

Sammulhwanggeum-tang was administered for 19 days to reduce the patient’s symptoms, which were assessed using a visual analog scale (VAS) and by duration.

Results:

The heat sensation began to improve after four days and continued to do so for the subsequent 15 days. From May 12, X to May 30, X, the degree of subjective symptoms decreased from a VAS score of 10 before treatment to 0 after treatment, and their daily duration decreased from 10 to 0 hours. In addition, considering that the duration of the patient’s symptoms was about 30 days, the duration of the symptoms decreased to 17 days, including the period before the start of treatment.

Conclusion:

This clinical study suggests that Sammulhwanggeum-tang might be effective in resolving the sensation of heat on the palms and soles of the feet at night.

Ⅰ. 서 론

煩은 한의학적으로 胸中熱鬱 不安爲煩이라하여 내상과 외감 등의 각종 질병의 발생 과정 중에 흔하게 나타나는 心煩 혹은 躁動의 증후로서 煩熱, 煩躁, 心煩, 虛煩, 煩渴, 五心煩熱 등으로 표현된다1. 手足煩熱은 손발의 자각적 온도 감각이 비정상적으로 과민한 상태로 나타나는 병증이라 할 수 있으며 대개 만성적이고 허증 양상을 보이는 병태로 판단한다. 문헌에서는 손발의 열감 증상에 대해 주로 熱厥, 五心煩熱, 手足煩熱 용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陰虛 변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2.
기존 연구들에 대해 살펴보면 국내 수족냉증에 관한 연구3,4는 문헌적 고찰, 적외선 체열 진단을 통한 냉증의 보편화, 객관화, 냉증과 다른 증상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등 다수 있었으나 手足煩熱에 관한 한의학 연구는 사상의학에 따른 진단 및 향부자팔물탕 처방으로 야간에 심화되는 수족부의 자각적인 열감을 호전시킨 1례5 외에 관련한 증례가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다. 이렇듯 手足煩熱은 임상 현장에서 많은 환자들이 호소하는 주요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된 국내 증례가 부족한 실정이다.
건지황, 고삼, 황금으로 구성된 삼물황금탕은 張仲景이 저술한 ≪金匱要略≫6의 처방으로, 산후에 氣津, 精血을 소모한 상태에서 體表를 통해 風邪가 들어와 正邪抗爭하여 사지에 熱을 발생하였을 때 쓰는 처방으로 소개되어 있으나 국내 삼물황금탕 관련 임상보고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 증례에서는 원인불명의 극심한 손발바닥 열감을 호소한 환자가 삼물황금탕을 복용한 뒤 유의미한 증상 개선을 보였기에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Ⅱ. 증 례

본 증례는 X년 5월 12일부터 X년 5월 30일까지 원인불명의 손발바닥 열감으로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에 입원한 환자 1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증례보고로서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를 거쳤다(IRB No. 2022- 03-006).
1. 성 명 : 전○○
2. 성별/나이 : 여성/71세
3. 주소증 : 야간 주관적인 손발바닥 열감
4. 발병일 : rem) X-50년 임신 중 처음 발생. 이후 과로시 30일 정도 증상 지속되다가 소실되기를 반복함. rec) X년 4월 29일
5. 진 단 : 원인불명의 손발바닥 열감
6. 과거력
1) 뇌경색 : X년 4월 21일 진단 받고 약 복용
2) 당 뇨 : X-5년 진단 받고 약 복용
3) 이상지질혈증 : X-3년 진단 받고 약 복용
4) 소세포폐암 1기 : X년 2월 진단 받고 엽절제술 시행
7. 가족력 : 없음.
8. 사회력 : 주부로, 음주력 및 흡연력 없음.
9. 현병력
X-50년, 임신 중 처음으로 야간에 손발바닥에 불이 나는 것 같은 느낌 발생함. 증상에 관해 특이 진단 및 처치 받은 적 없음. 이후 과로 시 30일 정도 동일 증상 지속되다가 소실되기를 반복하며 만성적으로 재발함. X년 4월 21일 ⃝⃝병원 내원하여 뇌 자기공명영상(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Br-MRI) 촬영 후 양측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 뇌경색 진단 받고 8일간 입원치료 하였으며, 연고지 문제로 자택(부산) 근처 ⃝⃝병원에서 경희의료원 신경과로 전원함. 전원과정에서 피로감 호소 극심하였으며 X년 4월 29일 손발바닥 열감 증상 5년 만에 다시 발생함. 이후 뇌경색에 대한 한방치료 받기 위해 X년 5월 7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외래를 통하여 입원함.
10. 검사소견
1) 혈액검사(X년 4월 29일) : 입원하여 시행한 생화학 검사, 혈액학적 검사, 혈액 응고 검사, 내분비 검사, 자가 면역 혈청검사(Lupus Anticoagulant Ab, RA Factor, Cryoglobulin), 갑상선호르몬검사, Vit-B12 검사상 특별한 이상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다.
2) 뇌 자기공명영상(X년 4월 21일) : 뇌 확산강조영상상 양측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부위의 고신호강도가 확인되었다.
11. 입원 시 계통적 문진(X년 5월 7일)
1) 睡 眠 : 不眠, 難入眠, 頻覺
2) 食事/消化 : 보통
3) 寒 熱 : 惡熱, 手足心熱, 喜冷
4) 耳/鼻/咽喉/口脣舌 : 口乾, 口渴
5) 頭 : 眩暈
6) 大 便 : 1회/3-4일, 便秘
7) 小 便 : 夜間尿
8) 舌 脈 : 舌淡苔薄白 脈細
9) 月 經
(1) 初 經 : 14세
(2) 閉 經 : 49세
10) 汗 : 보통
12. 치료 계획 수립 및 방법
1) 치료 기간 : X년 5월 12일-X년 5월 30일(19일간)
2) 한약치료 : 본 환자의 경우 입원 시 급성기에 뇌경색 환자의 증상 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시령탕가감(시호 6 g, 택사 5 g, 백출 4 g, 저령 4 g, 적복령 4 g, 반하 3 g, 황금 2 g, 인삼 2 g, 감초 2 g, 육계 2 g)을 복용하였다. 이후 손발바닥 열감에 대한 호소가 극심하여 시행한 계통적 문진상 不眠, 難入眠, 惡熱, 手足心熱, 喜冷, 眩暈, 便秘, 舌淡苔薄白 脈細하며 과로로 인한 기력저하를 호소하는 것을 보아 陰虛로 火動하여 생긴 증상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滋陰, 淸熱하여 陰虛發熱 치료할 수 있는 삼물황금탕을 활용하여 치료하였다.
(1) X년 5월 12일-X년 5월 30일 : 삼물황금탕(건지황 12 g, 고삼 6 g, 황금 6 g)을 탕전하여 하루 3회 아침, 점심, 저녁 식후 2시간에 복용하였다.
3) 침치료 : 뇌졸중 재활을 목적으로 0.25×40 mm st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일회용 호침)을 사용하여 GV20(百會), 양측 LI11(曲池), LI10 (手三里), TE5(外關), LI4(合谷), ST36(足三里), ST37(上巨虛), GB39(懸鍾), LR3(太衝)에 자침하였다. 유침시간은 20분으로 하였고, 하루 1회 시행하였다. 매회 침 시술은 2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가진 한의사에 의하여 시술되었다.
4) 전침치료 : X년 5월 12일-X년 5월 30일 뇌경색으로 인한 우반신소력감의 근위치료를 위하여 월-토 0.25×40 mm st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일회용 호침)을 사용하여 양측 LI11(曲池)-LI10(手三里), TE5(外關)-LI4(合谷), ST36 (足三里)-ST37(上巨虛), GB39(懸鍾)-LR3(太衝)에 자침하고 빈도는 2 Hz, 강도는 환자가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세기로 하루 1회 20분 시행하였다. 매회 침 시술은 1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가진 한의사에 의하여 시술되었다.
5) 병용약물 : 본과에 입원하기 전부터 ⃝⃝병원에서 처방받은 Clopidogrel 75 mg/day, rosubastatin 10 mg/day, Tegoprazan 50 mg/day, Metformin 500 mg/day, Dapagliflozin 10 mg/day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본과 입원 이후 양약에 변동사항 없었다.
13. 평가 방법 : 평가는 치료시작 1일 기준으로 매일 하였다.
1) 손발바닥 열감으로 인한 불편감 : 손발바닥 열감에 관하여 Day 1에 호소하는 불편감9을 기준으로 이후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불편감의 변화를 Visual Analog Scale(VAS)로 평가하였다.
2) 손발바닥 열감 호소 시간 : 야간에 손발바닥 열감을 호소하는 시간을 측정하였다.
3) 주관적 증상 호소 : 관찰 방법은 문진을 통하여 하였고, 증상의 변화는 환자의 주관적인 호소를 토대로 기록하였다.
14. 치료 경과
1) 손발바닥 열감으로 인한 불편감(Fig. 1)
(1) DAY 1 : VAS 10점
(2) DAY 2 : VAS 6.2점
(3) DAY 3 : VAS 4.5점
(4) DAY 4-DAY 19 : VAS 0점
Fig. 1
Changes of visual analogue scale (VAS) about hot palms and feet after administration of Sammulhwanggeum-tang.
jikm-43-2-237-g001.jpg
2) 손발바닥 열감 호소 시간(Fig. 2)
(1) DAY 1 : 10시간(20:00-06:00)
(2) DAY 2 : 5시간(00:00-05:00)
(3) DAY 3 : 2시간(02:00-04:00)
(4) DAY 4-DAY 19 : 0시간
Fig. 2
Changes of the duration of the symptoms after administration of Sammulhwanggeum- tang.
jikm-43-2-237-g002.jpg
3) 주관적 증상 호소
(1) DAY 1 : “밤새 손발에서 불 나는 것 같아요. 기운 없고 식욕도 없어요.” 아이스팩 5-6시간 대고 있어도 열감이 지속되어 수면 중 2-3회 깸.
(2) DAY 2 : “손발 불나는 느낌 약간 나아졌어요. 기운, 식욕 비슷해요.” 아이스팩 3시간 대고 있다가 잠에 들었으며, 수면 중 1회 깸. 야간 열감 호소 시작시간 늦어졌으며 지속시간 줄어듦.
(3) DAY 3 : “저녁에는 열감 괜찮았어요. 기운이 더 나고, 식욕 비슷해요.” 아이스팩 대지 않고 잠에 들었음. 수면 중 1회 깸. 야간 열감 호소 시작시간 늦어졌으며 지속시간 줄어듦.
(4) DAY 4-DAY 19 : “하루 종일 손발에서 불나는 느낌 없어졌어요. 식욕도 좋아지고, 기력도 나요.” 평소 호소하던 불면 없이 한 차례도 깨지 않고 잠을 푹 잘 수 있었음.

IV. 고 찰

손발바닥 열감에 관한 증후군은 명명되지 않았지만, 발의 작열감 증상에 관한 증후군은 Burning Feet Syndrome이라고 불린다. 이는 발이 뜨겁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주로 밤에 더욱 심하며 낮에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증상의 부위 역시 발바닥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발 전체, 발목, 종아리까지 확대될 수 있다. 50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특발성이거나 영양, 대사, 내분비, 유전, 정신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할 수 있다(Table 1). 그 기전으로는 혈관운동장애, 말초신경말단의 온도 역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Table 1
Causes of Burning Feet Syndrome
Nerve damage or Entrapment
 Peripheral neuropathy.
 Tarsal Tunnel Syndrome.
 Morton’s neuroma.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harcot-Marie-Tooth disorder.

Endocrine or metabolic disorders
 Diabetes mellitus.
 Hypothyroidism.

Infections
 Athlete’s Foot (tinea pedis).

Other causes
 Erythromelalgia/Erythermalgia.
 Footwear that is too tight or does not fit.
 Stress due to exercise or physical injury.
 Allergies.
 Contact dermatitis.
 Psychosomatic
 Hereditary causes
 idiopathic
본 환자가 손바닥과 발바닥 모두 열감을 호소하는 것을 제외하고 환자분의 증상이 Burning feet syndrome으로 불리는 증후군과 일치한다. Burning feet syndrome으로 발에 불타는 듯한 감각을 호소하는 경우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해야 하는데, 본 환자의 경우 임상 증상이 Burning feet syndrome으로 불리는 증후군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을 감별진단하였으나 혈액검사상으로는 특이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근전도검사를 시행하여 말초신경질환에 대한 배제를 하였다면 진단이 더욱 명확하였을 것이나 다른 감각장애가 동반되지 않았다는 점, 주간에 증상이 전혀 없다는 점으로 보아 말초신경질환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또한 뇌 확산강조영상상 양측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부위의 고신호강도 소견이 확인되었으나, 만성적으로 호소하였던 증상이라는 점과 야간에만 악화되는 임상증상 양상을 고려할 때 뇌경색과 관련한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본 환자의 경우 원인불명의 주관적 야간 손발바닥 열감 호소로 진단하였다.
손발바닥의 열감 증상에 있어서 그 원인을 모르는 경우나, 원인 질환을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 시원한 물에 담그고 있기, 진통제 복용, 보습크림, 열노출 제한, 손발을 체간보다 높이 들고 있기 등 보존적 치료 외에 치료 방법이 없다. 이런 측면에서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원인불명의 손발바닥 작열감을 한의학적으로 陰虛로 변증하여 삼물황금탕을 복용하게 한 뒤 4일 안에 증상 호전 및 소실이 나타난 증례는 의미가 있다. 본 환자의 경우 복용 4일차에 증상이 소실되었으나, 증상 재발에 대한 불안감으로 19일간 복용 유지하였다.
손발의 열감 증상에 관하여 한의학 문헌들을 살펴보면, 熱厥, 五心煩熱, 手足煩熱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 ≪黃帝內經≫7에서는 손발을 포함해 전신에 열이 나고, 내열로 인해 소변색이 붉게 되는 증상으로서 熱厥을 언급했다. 熱厥은 陰氣가 虛하고 陽氣가 盛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陰氣虛하여 胃로 陽氣가 들어가 胃가 조화롭지 않게 되어 精氣가 고갈되고 手足을 영양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보았다. 張仲景이 저술한 ≪金匱要略≫6에서는 산후에 氣津, 精血을 소모한 상태에서 體表를 통해 風邪가 들어와 正邪抗爭하여 사지에 熱을 발생시킨다고 보았으며, 이때 사용하는 처방으로서 삼물황금탕을 언급했다. ≪千金要方≫8에서는 五心煩熱이 양 손바닥, 양 발바닥과 심흉부의 자각적인 열감의 개념임을 언급했다. 처방으로서는 竹葉湯, 逍遙散, 茯苓補心湯을 제시한다. ≪太平聖惠方-治骨蒸煩熱諸方≫9에서는 陰虛火旺, 心血不足으로 病後虛熱이 남아있을 때 내부의 화열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았으며, 滋陰降火, 清熱養陰, 清肝理脾할 수 있는 清骨散, 升麻散을 처방으로서 제시했다. ≪太平惠民和劑局方≫10에서는 逍遙散의 주소증으로서 血虛勞倦, 肢體疼痛, 頭目昏重, 心忪頰赤, 口燥咽乾, 發熱盜汗, 減食喜臥及血熱相搏, 月水不調, 臍腹脹痛, 寒熱如虐과 함께 五心煩熱을 언급했다. ≪東醫寶鑑 雜病篇 火門≫11에 따르면 四肢는 胃土라 하여 心火가 脾土로 下陷하게 되면 火鬱하여 四肢에 열증이 나타난다고 보았다. 또한 素症으로 血虛, 飮食傷, 虛損을 가지고 있다가 火鬱을 겸하는 것이 五心煩熱의 원인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五心熱을 飮食傷으로 인한 火鬱이라고하여 發散시켜야한다는 기본 원칙 및 升陽散火湯, 火鬱湯, 加減小柴胡湯 처방을 제시하여 주로 柴胡, 升麻로 升陽하며 羌活, 防風 등의 解表藥으로 散熱하는 경향을 보인다. ≪溫病條辨≫12에서는 溫熱病 후에 陰液虧虛證에 쓰이는 加減復脈湯의 주소증으로서 身熱面赤, 口乾舌燥, 脈虛大와 함께 手足心熱을 언급하였다.
본 환자의 경우 입원 시 계통적 문진상 不眠, 難入眠, 惡熱, 手足心熱, 喜冷, 眩暈, 便秘, 舌淡苔薄白 脈細하며 과로로 인한 기력저하를 호소하는 것을 보아 陰虛로 火動하였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滋陰, 淸熱하여 陰虛發熱 치료할 수 있는 삼물황금탕을 활용하여 치료하였다. 삼물황금탕의 수족번열 치험례로는 Hong 등의 연구13에서 4년 전 제왕절개 이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야간 손발바닥 열감에 대하여 양방의 경구호르몬약을 복용하였음에도 호전이 없던 환자를 陰虛內熱로 변증 및 삼물황금탕합사물탕을 복용하게 하여 증상을 호전시킨 증례가 있다. 黃芩의 苦寒한 특성은 淸熱解毒, 瀉火燥濕하여 淸實熱, 濕熱, 血熱을 제거하며, 苦蔘은 淸熱祛濕, 活血化瘀하여 黃芩의 實熱을 通泄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生地黃은 凉血養陰, 活血化瘀하여 黃芩, 苦蔘의 淸熱瀉火를 돕는 작용을 한다14.
본 증례의 의의는 이전까지의 국내 보고가 거의 부재한 手足煩熱에 관한 한의치료 효과에 대한 보고라는 점이다. 또한 50년간 만성적으로 재발하던 증상의 호전 및 지속기간의 단축을 확인했으며, 19일간의 한의치료 종료 이후에도 10일간 증상 소실 상태가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 본 증례의 한계는 객관적 검사도구를 활용한 평가와 경과관찰이 부재한 것이다. 환자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증상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약 복용 중단 이후 증상 추적기간을 더 오랜 기간으로 했다면 삼물황금탕 효과의 지속기간을 평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연구는 증례보고 1례라는 점에서 삼물황금탕의 手足煩熱에 관한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가 더욱 명확해지기 위하여 향후 다수의 증례가 축적될 필요가 있다.

V. 결 론

X년 5월 12일부터 X년 5월 30일까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원인불명의 야간 손발바닥 열감을 호소하는 여환 1례에 대해 陰虛로 변증하여 삼물황금탕을 복용하게 한 결과 주관적 증상의 정도 및 증상 호소 시간, 증상의 지속기간에 있어서 유의미한 호전이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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